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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전국배드민턴연합회장에 이상철 회장이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회장직 수행에 들어갔다.

3월 20일 18시 대구광역시 제이스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 제20대 회장 취임식에는 김범일 대구시장, 이강두 국민생활체육협의회장, 16개시도 회장단, 전국연합회 임원, 대구시연합회 회장단, 배드민턴용품 업체 관계자등 많은 내외빈들이 참석하였다.

이상철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새 집행부는 개혁과 통합을 바탕으로 동호인과 함께 하는 연합회, 더불어 사는 연합회로 통합과 번영의 시대를 열어 나갈 것이다.” 며 “이러한 목표로 가기 위해 저는 원칙과 신뢰, 공정과 투명, 대화와 타협, 분권과 자율을 새 집행부의 좌표로 삼고자 한다.” 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연합회장을 역임한 이상철 회장은 전국규모의 대회에서 출전비 경감과 대회 주최시도의 출전비 면제, 배드민턴매거진 유료 구독자 확대와 인센티브 광고유치를 통한 활성화, 전국연합회 임원진에 전국 16개 시도별 최소 1명 이상씩 배정해 긴밀한 유대, 기업들의 투자 유치를 통한 연합회 재정 건실화 등을 약속했다.

이상철 회장은 3월 3일 서울 한강관광호텔 3층 토파즈홀에서 열린 2009년도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열린 전국배드민턴연합회장 경선 투표에서 오교식 전 국배드민턴연합회장을 제치고 제20대 전국배드민턴연합회장에 당선되었다.